♡。휴식 ━━━━•○/요리.

게장요리

그리운날들 2009. 7. 1. 14:22
 
간장게장의 생명은 꽃게의 신선도와 간장 맛이 좌우하지요.
아주 신선한 꽃게 (암게가 더 좋아요)를 골라 깨끗이 솔로 씻어 물기를 빼 주고 우선 냉동 보관~
한방 간장소스에 들어갈 재료 : 대추, 계피, 당귀, 감초, 황기, 건고추, 생강, 마늘,,
 
*주의: 계피가 많이 들어가면 족발간장 냄새가 나버리지요.  조금만 넣으세요.
 
 
꽃게 2킬로 기준: 진간장 1.8리터.  생수 1리터, 벌꿀 또는 물엿, 설탕 약간
준비한 재료 넣어 약재가 우러나오도록 뭉근히 끓이세요.
간을 보고 약간 달콤짭쪼롬 하다 싶게 간을 맞춘 후 불을 끄고 차게 식히세요.
 
 
끓인 간장은 체에 받힌 후
 식혀서 1밀리미터 두께로 썬 마늘편, 생강편, 간장 끓일 때떠오른 대추 건진 것. 
켜켜이 넣어주며 꽃게를 유리병에 담은 후 완전히 식힌 간장물을
부어 줍니다. (간장 끓이는 동안 꽃게는 당연히 냉장고에~^^)
24시간 만에 한번씩 따라내어 다시 끓여 완전히 식힌 후 붓는 것을 저는 여름철이라서
5회 반복했습니다.
양념게장 다 먹고 나서 간장 게장을 꺼내니 타임이 딱 들어 맞네요.
 
 
 
깊이가 약간 있는 넓은 접시에 먹기 좋은 크기로 꽃게를 잘라 담고 간장국물을 적당히
끼얹어 줍니다. 대추는 짜지도 않아서 집어 먹으면 그것도 별미입니다.
 
 
      < 양    념     게    장 >
 
 
숫게이군요. 양 옆 지느러미와 중앙의 모래주머니, 입 등을 떼내고 다리끝도 가위로 다듬어 줍니다.
 
적당한 크기로 토막을 내어 참기름과 매실 엑기스를 뿌려서 잠깐 냉동고에 넣어 둡니다.
어르신들은 참기름이 해독을 한다는데 전 고소한 맛이 스며드라고..차라리 해독은 매실에게
맡겨 보았습니다.^^
 
 
배 반 개, 양파 한 개, 마늘 반 컵, 생강 1쪽, 청홍고추, 진간장, 고춧가루.
물엿(또는 꿀), 설탕 약간, 깨소금. 쪽파. 꽃당근...
 
배와 양파를 갈고~
 
거기에 홍고추와 고춧가루, 마늘 생강을 더 넣고 다시 갈아주세요~
 
 
갈아놓은 다대기 양념에 벌꿀이나 물엿. 설탕을 약간 넣고
 진간장, 깨소금을 넣고 간을 맞춘 후
토막낸 게와 풋고추, 쪽파, 당근 등을 함께 섞어 골고루 버무려 줍니다.
완성~ 하루 지나서 곧바로 먹을 수 있어요..
양념게장 국물에 밥 비벼 먹어 보아요.
밥 도둑이 따로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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