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그리고 나 푸른 파도를 가르는 흰 돛단배처럼 그대 그리고 나 낙엽 떨어진 그 길을 정답게 걸었던 그대 그리고 나 흰눈 내리는 겨울을 좋아했던 그대 그리고 나 때론 슬픔에 잠겨서 한없이 울었던 그대 그리고 나 우린 마음을 달래려 고개를 숙이던 그대 그리고 나 우린 헤어져 서로가 그리운 그대 그리고 나 때.. ♡。플래닛 추억 ♡。/뮤직.. 2008.03.25
아름다운 친구 0 행색이 초라한 나에게 행여 마음을 다칠까봐 조심스레 무음의 발소리로.. 말없이 웃음 지으며 팔짱 껴주는 이런 친구가 있는가? 고독과 외로움이 골수를 뒤흔들 때.. 언제 어느 곳이든 술 한 잔 기울이고 무언의 미소를 지으며 마음 엮을 이런 친구가 있는가? 돈, 명예, 사랑을 쥐고 행진곡을 부를 때 .. ♡。플래닛 추억 ♡。/아름다운글과 시 2008.02.14
그대여/이정희 0 바람도 차가운 날 저녁에 그이와 단 둘이서 만났네 정답던 이 시간이 지나면 나 혼자 떠나가야 해 거리엔 가로등불 하나둘 어둠은 불빛속에 내리고 정답던 이 시간이 지나면 나 혼자 떠나가야 해 그대여 그대여 울지말아요 사랑은 사랑은 슬픈거래요 그대여 그대여 나를 보세요 그리고 웃어요 거리.. ♡。플래닛 추억 ♡。/뮤직.. 2008.02.11
이별아 사랑에게.. 0 사랑때문에 눈물을 흘려 본 사람이라면 알 것이다. 사랑 하나 벗어나는 일이 얼마나 힘겹고도 숨막히는 일인지. 벗어나려 할수룩 더욱 옭아 매려 한다는 것을. 그래서사랑은 아프다. . . . . 이별아 사랑에게 한번만 져 줘 … 글 : 그리운 얼굴 ♡。플래닛 추억 ♡。/아름다운글과 시 2008.02.04
얼마나 더가야 그리움이 보일까 0 문이 닫히고 차가 떠나고 먼지 속에 남겨진 채 지나온 길 생각하며 얼마나 더 가야 그리움이 보일까. 얼마나 더 가야 험한 세상 아프지 않고 외롭지 않고 건너갈 수 있을까. 아득한 대지 위로 풀들이 돋고 산 아래 먼길이 꿈길인 듯 떠오를 때 텅 비어 홀가분한 주머니에 손 찌른 채 얼마나 더 걸어야 .. ♡。플래닛 추억 ♡。/아름다운글과 시 2008.01.28
한방울의 그리움 0 | 마르지 않는 한 방울의 잉크빛 그리움이 오래 전부터 내 안에 출렁입니다 지우려 해도 다시 번져오는 이 그리움의 이름이 바로 당신임을 너무 일찍 알아 기쁜 것 같기도 너무 늦게 알아 슬픈 것 같기도 나는 분명 당신을 사랑하지만 당신을 잘 모르듯이 내 마음도 잘 모름을 용서받고 싶습니다 - 이해인님 중에서- ♡。플래닛 추억 ♡。/아름다운글과 시 2008.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