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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그리고 나

그리운날들 2008. 3. 25. 21:30

 




푸른 파도를 가르는 흰 돛단배처럼

그대 그리고 나


낙엽 떨어진 그 길을 정답게 걸었던

그대 그리고 나


흰눈 내리는 겨울을 좋아했던

그대 그리고 나


때론 슬픔에 잠겨서 한없이 울었던

그대 그리고 나


우린 마음을 달래려 고개를 숙이던

그대 그리고 나


우린 헤어져 서로가 그리운

그대 그리고 나


때론 슬픔에 잠겨서 한없이 울었던

그대 그리고 나


우린 마음을 달래려 고개를 숙이던

그대 그리고 나


우린 헤어져 서로가 그리운

그대 그리고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