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맞이 0 새해맞이 海松 김달수 희망이 희망이 솟아나네 대지에서 삶을 위한 꿈이 피어오르네 희망이 희망이 솟아나네 바다에서 자유를 낚는 마음이 항해하네 희망이 희망이 솟아나네 하늘에서 평화를 향한 생명이 내려오네 아! 새해아침 모든 희망이 푸른빛으로 잠에서 깨어나네 **********악법은 법이 아니다.. ♡。플래닛 추억 ♡。/친구님 글 2011.01.01
십자가 십자가 海松 김달수 고난의 길을 떠맡은 아름다운 희생 믿음으로 육신을 맑게 소망으로 마음을 밝게 사랑으로 영혼을 푸르게 꿈은 현실속으로 스며들고 이상은 침묵을 담아 흐르는 거룩한 하늘에서 무거운 짐을 내려 놓는다 거룩한 하늘에서 진리의 가르침을 천사를 내려 전한다 **********악법은 법이 .. ♡。플래닛 추억 ♡。/친구님 글 2010.12.25
떠나는 가을 떠나는 가을 海松 김달수 님이 밟고 가신 낙엽은 바람이었습니다 쏟아지는 햇빛 부끄러운 듯 얼굴 붉혀도 흰 구름마저 목이 마른 듯 창백해져도 님이 밟고 가신 낙엽은 바람이었습니다 님은 지나는 나그네 나는 잡을 수 없는 님을 보낼 수 없어 오늘도 나무 밑에 들어 그늘로 목을 축이겠습니다 ********.. ♡。플래닛 추억 ♡。/친구님 글 2010.11.16
가을 산 0 가을 산 海松 김달수 숲길 걷다 산등성이 오르니 여인의 치마폭에 갇힌 나그네를 보았노라 그것은 신이 빚은 생명의 향기 보일 듯 보이지 않는 들릴 듯 들리지 않는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온몸을 휘감았던 녹색 물줄기이어라 아 푸른 하늘 저편 그늘진 얼굴이 하늘 높이 오르는구나 **********악법은 법.. ♡。플래닛 추억 ♡。/친구님 글 2010.11.04
★~보고싶다.. 눈물이 날 만큼 보고싶다.. 눈물이 날 만큼.. 당신이 곁에 있어도 곁에 없어도 늘 보고싶은 당신은 내 마음 안에 있어 볼수 있다는 것과 볼수 없다는 차이일 뿐 늘 당신은 내 안에 숨쉬고 있어 그래서 이젠 조급해 하지 않을거야 당신 빨리 안온다고 서두르지도 않을거야 어차피 당신은 내 곁으로 올 사람이니까 날 사.. ♡。플래닛 추억 ♡。/친구님 글 2010.08.06
★~비오는날의 수채화 http://sjh030366 ㅡ 비오는날의 수채화 비옷 입고 우산 쓰고 맨발로 마당을 걸어 보세요 발가락을 간지럽히는 물방울에 기분까지 행복해 질 거예요 혹시 유리가 없는지 조심하세요 따뜻한 물을 받아놓고 목욕 하세요 비오는 소리를 들으면서 하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오랫동안 몸을 담근 뒤 천천히 따뜻함.. ♡。플래닛 추억 ♡。/친구님 글 2010.07.28
★~내 삶속에서의 그대 0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내 삶속에서의 그대 내 마음을 부드럽고 향기롭게 꽃피우는 그대 내 가슴을 용광로처럼 뜨겁게 달궈주는 그대 내 행복의 편안하고 포근한 안락의자 같은 그대 내 모든 걸 뒤흔들어 언제나 설레게 하는 그대 내 삶 속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산소 같은 그.. ♡。플래닛 추억 ♡。/친구님 글 2010.07.02
사막에서 핀 꽃 0 사막에서 핀 꽃 [5.18 광주(민중)의거] 海松 김달수 칠흑 같은 어둠 아침 햇살을 맞이하기도 전에 찾아온 폭우는 꽃잎에 상처를 입히고 조롱하듯이 칼날을 갈고 있었습니다 얼어붙은 땅 봄볕을 맞이하기도 전에 찾아온 폭풍은 줄기에 상처를 입히고 비웃듯이 몽둥이를 다듬고 있었습니다 그러더니 꽃.. ♡。플래닛 추억 ♡。/친구님 글 2010.05.18
노고초(할미꽃) 0 老姑草(할미꽃) 海松 김달수 봄볕 내려앉은 산기슭 수줍어 수줍어서 제 모습 감추려는 듯 고개 숙인 아름다움 화려한 듯 화려하지 않은 비단 같은 고운 얼굴로 홀로 무소유 향한 下心 벗 삼아 거짓을 털어내는 푸르디푸른 무욕의 영혼들 얼굴 붉히며 그 곁을 지나고 **********악법은 법이 아니다[그릇.. ♡。플래닛 추억 ♡。/친구님 글 2010.05.02
새싹 0 새싹 海松 김달수 푸른 하늘 잡아당길 듯 온몸으로 햇살 받아 대지 위로 고개 내민 수줍음 속옷조차 벗어 알몸으로 부끄러워 부끄러워 그림자도 보이질 않네 천심(天心) 물결 굽이굽이 세상에 그늘 걷어내는 숨소리에 나의 손 잠에 취해 영혼 앞에 머무네 지성인의 문학관 "한국 海松 詩문학[회]"로 .. ♡。플래닛 추억 ♡。/친구님 글 2010.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