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더럽혀진 옷은 다 벗어 던지고
수정보다 더 맑은 눈망울로
심연의 진실한 사랑을 주고 받습니다
머리속에 깊이 계산된
이기심 모두 던져 버리고
그냥 당신과 나라서 행복한
戀人이고 싶습니다
나 아프면 당신께 쉬어가고
당신 아프면 나에게 다가서 평안함을 얻고
그 누구도 갈라칠 수 없는
깊은 사랑으로
서로에게 말과 마음을 입히고
영원을 戀人으로 ...
생과 사를 초월하는 戀人으로 거듭 나소서
나 아닌 당신이라서 행복하고
나 아닌 당신의 기쁨이어서 나도 웃음짓고
나 아닌
당신의 슬픔이라서 내가 눈물 흘리는
참 사랑의 戀人으로 당신이 살아가소서
못난 마음에 사랑을 저버리고
바보같은 마음에 사랑을 착각하고
욕심 많은 마음에 사랑을 지배하려는
우愚를 범하지 않고 정갈한 마음으로
서로가 그립고,
서로가 기뻐 하늘 언저리를 뒹구는
뼈저리게 기쁜 그런 戀人으로 살아 가소서
글 / 김영달
'♡。향 기 ━━━━•○ > 아름다운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마음의 가을 ... (0) | 2009.10.17 |
---|---|
7월의 시 (0) | 2009.07.05 |
보고싶은 사람이 있거든 (0) | 2008.06.18 |
내마음의 휴식이 되는 이야기 (0) | 2008.02.03 |
그리움일까 (0) | 2007.07.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