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닛 추억 ♡。/아름다운글과 시

그댄 봄비를..

그리운날들 2007. 3. 2. 23:16


  
      봄비 이정하 내 영혼의 숲에 비가 내린다. 담장마다 개나리 넝쿨 흐드러지고 목마른 꽃잎들은 땅에 떨어져 그리움으로 물든 가슴까지 적시고 먼 하늘을 우러르면 내 혈관의 수맥을 따라 온몸으로 번져 오는 이 짜릿한 봄의 향취 아름다워라. 푸른 풀잎들 밤새워 비를 맞고 뿌리끝까지 더욱 싱그러워져서 잎새마다 하나씩 파아란 꿈을 달고 새롭게 열리는 세상 속으로 일제히 달려가고 있다. * * 님.. 그댄 봄비를 무척 좋아하나요..?? 봄을 재촉하는 단비가 3월 봄의 시작을 알리는듯 마음까지 촉촉하게 물들여주며 싱그러움을 전해주네요~~^^ 음악 들으며 비내리는 창가에서 부드러운 카푸치노 한잔 하시구요~^^ 어제가 휴일이라 그런지 월요일처럼 느껴지는 금요일입니다~
우리님.. 3월에도 늘 건강하시고 많이 웃고, 많이 사랑하고 많이많이 행복한 3월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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