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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후의 피부 미용법..??

그리운날들 2010. 2. 5. 20:28



중국 청나라 말기의 황후 서태후는 당시의 실질적 권력자로서 정치, 사회, 외교적으로

중국에 큰 영향을 끼친 인물이다. 그러나 중국의 굵직한 근대사에 등장하는 그의 모습 중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 있는데, 바로 서태후가 황궁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피부 미인이었다는 사실이다. 1835년에 태어나 1908년 병으로 사망하기까지

 74년을 살아온 서태후는 16세에 입궁 후 근 50여 년 동안 궁중의 암투와 정치에 시달리면서도

아기 같은 동안 피부의 소유자로 유명했다. 이 때문에 야사에는

서태후의 젊음과 미모에 사로잡힌 연하남과의 스캔들이 여럿 등장하기도 한다.

 오늘은 서태후가 동안 피부와 젊음을 유지할 수 있었던 비법을 찾아보기로 하자.

 

                                         

 

 &&...서태후의 미용과 화장 비법

 

서태후는 매일 빠뜨리지 않고 화장을 했다. 그는 아침 저녁으로 하루에 두 번씩 화장을 했는데

 매일 세 시간이나 소요되었다고 한다. 그 복잡한 과정과 호화로움은 상상을 초월한다.

 

 서태후는 우선 화장 전 매일 옥으로 만든 막대를 얼굴에 굴리며 안면 마사지를 했다.

옥 마사지에는 특별한 화장품이나 약품은 사용하지 않았으며, 단지 피부를 편안하게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얼굴의 혈액순환을 돕고 주름 개선에 효과를 가져왔다.


 
화장 시 가장 먼저 사용한 화장품은 분이다. 중국에서 분은 한나라 때부터 사용되었을 정도로 오랜 화장품.

서태후가 사용한 분은 다양한 쌀을 일정 비율로 배합해 곱게 가루를 낸 것이었다고 한다.

쌀가루 분이 뭉치지 않도록 여기에 연백분을 섞어 썼는데, 연백분은 독성이 있을 뿐 아니라

장기간 사용하면 피부를 새파랗게 만들었기 때문에, 서태후는 연백분 사용에 있어 아주 철저하게 용량을 지켰다.


동양의 화장술에서 분 다음으로 중요한 화장품은 바로 연지다.

서태후가 즐겨 쓴 연지는 꽃과 다목을 사용해 만든 것이라고 한다.

서태후는 연지의 색깔에 무척 신경을 기울여 태감이 연지를 가져올 때마다

 항상 골똘히 마음에 드는 색을 골랐다는데 이는 립스틱 색깔을 고르는 현대의 여성과도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인다.

연지 색을 정한 후에는 깨끗한 용기 안에 연지를 찧고 말린 후 5-6 분 후에 발랐다.

 

 서태후가 쓴 비누는 궁중에서 특별히 제조한 것으로, 서태후가 직접 지시해 장미와 자스민 등을 넣어 만들었다.

 

서태후는 아침 화장뿐 아니라 클렌징과 기초화장에도 상당히 심혈을 기울였다.

우선 달걀 흰자로 안면 마사지를 하면서 클렌징을 시작했다.

그는 특히 주름 부위에 중점적으로 달걀 흰자 마사지를 받았다.

그리고 잠들기 30분 전 다시 특별히 제조한 비눗물과 깨끗한 물로 세안을 한다.

자기 전에는 오랜 과정을 거쳐 얻은 머위꽃 즙으로 팩을 했는데 피부에 수렴 작용을 한다고 한다.

매일 이 과정을 반복하면 피부결이 부드러워지고 주름 방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 서태후의 손씻기와 목욕

 손은 제 2의 얼굴이라고 한다. 서태후 역시 손 씻기를 상당히 중시한 사람이다.

그는 일어난 후 곧바로 뜨거운 물에 깨끗한 수건을 담가 스팀 타올을 만든 후, 이것을 손에 감쌌다.

다시 새로 물을 떠오고 스팀 타올로 손을 감싸는 과정을 두 번, 세 번씩 반복해

손의 관절이 부드러워졌다고 느껴지면 그제서야 본격적으로 손을 씻는다.

이 때문인지 서태후의 손은 70대가 아니라 10대 소녀의 손이라 착각할 정도로 젊었다고 한다.

 

 서태후는 세수 방법도 남달랐다. 우선 뜨거운 물로 피부의 모세혈관이 열리도록

약간 붉은 빛을 띨 때까지 얼굴을 가볍게 터치한다. 이 과정이 끝난 다음에만 마사지와 화장을 했다.

 

그렇다면 서태후는 어떻게 목욕을 했을까. 놀랍게도 드넓은 자금성 안에는 욕실이 단 한 칸도 없다고 한다.

그렇다고 서태후가 목욕을 하지 않았다는 것은 아니다. 지금부터 그 비밀을 공개한다.

 

서태후는 보통 침실에서 목욕을 했다. 서태후의 목욕을 위해 궁녀들은 크고 두꺼운 나무 대야와 함께

서태후가 얼마든지 등을 기댈 수 있도록 장인들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낮은 탁자,

 40여 개의 비단 수건을 매일같이 준비했다.

 

태후의 목욕은 4명의 궁녀가 시중을 들었다. 서태후가 옷을 벗으면 4명의 궁녀들이

각각 뜨거운 물 속에 5분 동안 담갔다가 다시 수분을 짜낸 후,

황궁에서 특별 제조한 장미 비누로 거품을 내 서태후를 씻겨준다.


이렇게 서태후의 몸에 사용한 수건은 한 번 쓰고 버리며, 절대 다시 사용하지 않는다.

그 다음에는 궁녀들이 새 수건으로 각자 맡은 부위의 거품과 때를 씻어낸다.

 이렇게 거품을 씻어내는 시간이 비교적 길고 힘도 가장 많이 소요된다.

마지막으로 다시 수건을 바꾸어 서태후 몸의 물기를 닦아내고 마사지를 해준다.

 

여기까지 아직 끝난 게 아니다. 궁녀들은 맑고 깨끗한 이슬을 받아 따뜻하게 덥힌 후,

이것을 새하얀 비단에 적셔 서태후의 상반신 전체에 흡수시킨다.

그리고 깨끗한 수건으로 붉은 윤기가 돌 때까지 서태후의 몸을 가볍게 마사지해 준다.

 

상반신 목욕이 끝나면 잠옷을 입고 다시 하반신을 씻는다. 여기서부터 다시 같은 방법으로 4명의 궁녀가 목욕 시중을 든다.

이것이야말로 황태후의 목욕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

 
&&.. 모유와 진주

서태후는 미색을 갖추는 데에 가장 중요한 두 가지를 모유와 진주라고 생각했다.

 그는 사람의 모유가 피부 미용에 탁월하다고 생각해 매일 저녁마다 모유나 우유를 빠뜨리지 않고 마셨다고 한다.

모유를 마시기 위해 서태후는 끊임없이 유모를 선발해 궁으로 불러들였는데 그 조건도 까다롭기 그지 없었다.

서태후가 마실 모유의 유모가 되기 위해서는 적당한 체격과 아름다운 용모, 위생 상태 등에서

모두 높은 기준을 충족시켜야만 했다. 조건에 적합한 유모를 궁으로 데려오기 위해 유모의 식솔들까지

 모두 궁으로 불러 살게 한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서태후는 진주에 대한 관심도 남달랐다.

진주가 피부를 매끄럽고 윤택하게 만들어준다고 믿은 서태후는 열흘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진주 가루를 한 티스푼씩 직접 복용했다. 그는 진주 가루만을 전문적으로 만드는 환관을 둘 정도였는데,

이렇게 만들어진 진주가루는 당시 상등품 중의 상등품이었다. 서태후는 10여 년 간 진주가루를 먹으며

과다 복용이나 비정기적 복용은 미용에 효과가 없다는 사실뿐 아니라

가장 효과적인 진주가루의 복용량과 복용 시간까지 알아낼 정도였다.

 

 

이 정도의 관심과 노력이라면 우리도 서태후 정도의 젊음과 피부를 가질 수 있지 않을까? 

 
 

  출   처: - Happy day - 지서 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