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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 차단제 알고 바르자

그리운날들 2011. 4. 25. 07:25

'봄볕에 며느리 내보내고 가을볕에 딸 내보낸다'는 속담이 있다. 그만큼 봄 햇살은 따가운 것을 의미한다. 적당한 햇볕은 몸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지만, 자외선은 피부 깊숙이 침투해 피부의 탄력을 파괴하고 피부 노화를 불러 기미 등을 생성한다. 피부암을 발생시킬 수도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사이의 한낮에는 자외선이 가장 많이 발생하므로 황사주의보가 있는 한낮에는 야외활동에 삼가야한다. 특히 봄에는 황사가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피부보호막을 형성하는 자외선 차단제는 더욱 중요하다.

 

◆얼굴에는 SPF 25~35 정도의 제품 좋아


우리 몸 중 가장 많은 비용과 시간을 투자하는 얼굴. 그렇기에 자외선 차단제는 기초를 탄탄히 하는 필수적 요소다. 외출할 때 뿐 아니라 실내에서도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줘야 한다. 30분이 지나야 제대로 된 효과가 있으니 외출 시에는 30분 전부터 꼼꼼히 발라준다. 자외선 차단제는 SPF와 PA가 함께 들어있는 것을 사용해야 한다. 너무 높은 도수의 차단제는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SPF 25~35 정도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스킨과 로션을 바른 후 얼굴에 충분히 바르고 이마나 콧등 같이 잘 타는 부위에는 여러 번 발라준다. 민감한 피부라면 먼저 손등에 발라 자신에게 맞는지 확인한 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양산보다는 팔과 다리에 직접 발라야


팔이나 다리는 얼굴에 비해 방치하기 쉽다. 하지만 자신도 모르게 거친 피부가 형성될 수 있으므로 꾸준히 가꾸어줘야 한다. 여성 중에는 양산을 쓰면 자외선을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단지 SPF 5 정도의 효과만 제공할 뿐이다. 야외활동을 할 때는 팔이나 다리에도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야 한다. 피부는 망가지기는 쉬워도 되돌리기는 어렵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피부 조직 약한 입술도 보호 필수


입술은 피부 조직이 약해 재생력이 떨어지기 쉽다. 특히 건조한 환경일수록 쉽게 노화되는데 자외선은 입술에도 영향을 준다. 입술 내부의 콜라겐에 침투해 탄력을 떨어뜨리고 주름을 발생한다. 요즘에는 입술 보호제에도 자외선 차단 지수가 있는 것이 많다. 틈틈이 물을 마시면서 보호제를 발라 충분한 보습과 함께 입술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자외선 가장 많이 받는 두피는 탈모 생길수도


두피는 자외선을 가장 많이 받는 부위다. 외출하기 전, 헤어 에센스를 통해 자외선이 모발에 직접 닿는 것을 막아야 한다. 자외선이 강할 때는 양산이나 모자를 사용해 햇볕을 직접 쬐지 않도록 한다. 자외선은 두피를 건조하게 만들고 염증을 유발시켜 탈모를 촉진할 수 있다. 특히 봄이나 가을에는 호르몬이 변하면서 머리카락이 많이 빠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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